• 2022. 8. 31.

    by. 조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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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세계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요,

    세계유산 등재는 어떤 의미와 효과가 있고

    부정적인 점은 없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중 하나인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해서도 다뤄보겠습니다~

     

     

    등재의 의미 및 효과
    세계유산의 등재유산 목록은 국제적 협력의 대상이 된다.
    따라서 1. 유산 보호에 앞장서는 국제기구 및 단체들의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2. 해당 정부의 추가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보존계획 및  관리의 수준이 향상되고, 3.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방문객이 증가함으로써  고용기회 및 수입이 늘어날 수 있다.

    또한, '국가'의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다는 것은 다양한 의미가 있다. 국내외의 관심과 지원을 높일 수 있고, 등재된 유산의 수량이 지역 및 국가의 유산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서 작용하기 때문에 유산 소재 지역과 국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정부차원에서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를 형성하게 한다. 세계유산목록에 오른 유산들은 국제적 협력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유산 보호에 대한 사업들에 국제기구 및 단체들의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고)세계유산협약의 긍정적 효과

     세계유산협약은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최상의 국제적 수단으로써 회원국 압도적 지지와 가입으로 어떤 국제조약보다 더 성공적인 사례이자 국제 공조의 위력과 효과 대표적 사례이다.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아우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정책지침과 기술적 지원을 절묘하게 결합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가슴속에 자리잡게 되었다.

     

     

    문제점 및 대책

    1. 세계유산목록의 문제점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1987년부터 1993년에 걸쳐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유럽의 역사 유적지 및 종교 기념비, 기독교 유물, ‘엘리트주의’적 건축물들은 세계유산목록에 과도하게 등재되어 있는 반면 현존하는 문화, 특히 ‘전통 문화’와 관련  있는 유적들은 거의 등재되어 있지 않았다.

     

    2. 세계유산 지역간 불균형 문제

    열대/온대 초원, 대초원, 호수, 툰드라 및 극지방, 냉대 사막 등의 세계유산목록에는 아직도 큰 불균형이 존재한다. 국가별, 지역별 편중 역시 심각한 문제로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중국 등 상위 5개국이 전체 유산의 약 20%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4개국이 유럽국가이다.

     

    3. 세계유산 등재수량 제한

    세계유산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 문화다양성, 창조, 지속가능한  발전, 평화의 문화 증진 등에 기여하는   중요한 토대라고 할 수 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각 당사국들이 신청하는 유산의 수량을 매년 1점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위원회가 매년 검토하는 전체 유산의 수량을 35점으로 제한하고  있다. (2018.2.2부터 4시범실시후 평가)

     

     

    백제역사유적지구(부여, 공주,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와 익산역사유적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공주·부여역사유적지구는 백제시대 200년간 도읍지로 백제의 사상, 대외교류, 건축기술,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종합유적으로서 왕궁, 조경, 종교, 관방 및 관소, 고분, 생활 유적 등 고대 도시 요소가 잘 보존되어 있는 유적이다.
    또한, 금강유역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문물교류중심으로서의 흔적이 잘 남아있다. 익산역사유적지구는 삼국시대에 금강을 통한 중국의 문화를 수용하면서 7세기 초반 백제 제30무왕대의 왕도로서 백제의 중심이 되었다. 이는 고대 백제 시대 궁성과 국가 사찰, 왕릉, 산성 등 고대 수도가 갖추어야 할 요건을 총체적으로 갖추고 있음에서 알 수 있다.
    1994년 무령왕릉의 잠정목록 등재 후 추진이 주춤되었다가 2010년에 공주, 부여, 익산의 백제 유산을 통합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다. 2014년 1월에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같은 해 9월 ICOMOS의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2015년 5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권고 조치를 받고, 이를 보완하여 7월에 공식적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부여 나성, 부여 왕릉원), 익산(왕궁리 유적, 미륵사지)이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왕릉원은 원래 (순서대로) 송산리 고분군과 능산리 고분군이었으나, 2021년 9월 17일에 문화재청이 명칭을 변경했다. 

     

    어떤 일이든 좋은 점과 나쁜 점

    양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담지 못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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