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7. 26.

    by. 조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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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주제는 뮤지엄(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의 정체성과 역할, 기능, 사업이다.

     

    박물관의 정체성

     박물관의 정체성은 비영리의 항구적 기관으로서 사회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공중에게 개방하고, 교육정보 위락을 위해서 유산을 간직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공동체 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교류 협력을 이끌어 가는 복합문화기관이다. 비영리기관이므로 박물관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과거 박물관이 역사·예술·문화에 치중되었던 것과 달리 국제박물관협의회의 새로운 박물관 정의에 내포된 것처럼 환경보호 분야에도 확장되어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기관이자 교육적 역할도 하기에 복합문화기관으로 박물관의 정체성을 규정하였다. 또한, 수장관리, 연구 교육, 교류 협력, 위락 제공 등을 통해 인간사회의 발전과 자연환경의 보호에 이바지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유산의 혜택을 제공하고, 공익을 위해서 박물관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펼치는데 기반을 둔다. 박물관 특유의 정체성은 자연과 인류에 관한 유무형의 유산을 간직하고, 인간사회의 발전과 자연환경의 보호를 위해서 유무형의 유산을 다각도로 활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박물관의 주요한 역할과 기능

      박물관의 주요한 역할과 기능은 4가지의 역할과 6가지의 기능으로 설명된다. 박물관은 유무형 유산의 수장관리와 연구 교육, 공동체 성원을 위한 교류협력과 위락향유의 4가지 역할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행하고, 유무형 유산의 수집, 보전, 연구, 공동체 성원을 위한 전시, 교육, 교류하는 6가지 기능을 종합적으로 또는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박물관은 가능한 한 문화유산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자연유산의 현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은 2004년에 개정된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박물관 윤리강령』에 따라 8가지 관점으로 나누어져서 설명되기도 한다. 첫째, 인류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해석하고 보전하며 장려한다. 특히 박물관학에서 해석은 단순한 하나의 단어로서의 의미가 아니다. 유무형의 유산에 관한 조사·연구를 통해서 전시·표출하고, 이를 통해 교육·교류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가치를 찾아내고, 의미를 이해하고, 중요성을 인식하는 쌍방향 교류 활동이다. 둘째, 사회의 공익과 발전을 위해 소장품을 보관한다. 박물관이 곧 문화재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므로 박물관학 전공자와 문화재관리학 전공자는 대등하다. 셋째, 지식을 확립하고 증진하기 위한 주요한 증거들을 보유한다. 넷째, 자연과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 관리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다섯째, 공공 서비스와 공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자원을 보유한다. 여섯째, 박물관은 그들이 봉사하는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박물관의 소장품이 유래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활동한다. 마지막으로 박물관은 합법적·전문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따라서 박물관은 사회발전과 자연보호에 이바지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유무형의 유산을 수집, 보존, 연구, 교류, 전시, 교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박물관의 설립·운영의 목적에 따라 그 역할과 기능이 부분적으로 강화되거나 약화할 수 있다.
      박물관의 활동은 기본적으로 자료제공과 정보교류를 한다. 우리나라 박물관의 활동은 1970년을 기준으로 변화하였는데, 1970년대 이전까지 옥내공간에서 소장품을 기반으로 상설전이 중심으로 활동하였지만, 1970년대 이후로 상설전 시공간을 야외공간으로 확장해서 박물관의 전시 활동을 강화하였다. 1974년에는 한국 최초의 야외박물관인 민속촌이 개장되었다. 지방자치제 사회로 전환되는 1995년부터 지방과 지역, 향토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박물관 설립 및 운영 요구가 증대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로 해석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을 기울이며, 앞서가는 박물관에서는 스마트 경영 체제의 박물관을 경영함으로써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3년 5월 29일 개정된 우리나라의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4조 1항에는 박물관 사업에 관하여 규정되어 있다. 박물관의 기본적인 기능에 관한 사업으로 박물관자료의 수집·관리·보존·전시와 그에 관한 기술적인 조사·연구, 박물관자료의 전문적·학술적인 조사·연구가 있다. 박물관의 부차적인 기능에 관한 사업에는 박물관자료에 관한 강연회·강습회·영사회(映寫會)·연구회·전람회·전시회·발표회·감상회·참사회·답사 등 각종 행사의 개최와 박물관자료에 관한 복제와 각종 간행물의 제작과 배포가 있다. 또한, 국내외 다른 박물관 및 미술관과의 박물관과 미술관의 자료·간행물·프로그램과 정보의 교환,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교류 등 유기적인 협력 그리고 기타 박물관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사업 등이 있다. 
      차세대 박물관은 자립 경영이 될 수 있도록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을 특화할 필요가 있고, 수장관리, 연구 교육, 교류 협력, 위락 제공 등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박물관 고유의 활동을 펼치며, 평생학습 기관 및 복합문화공간이자 멀티소스 멀티유즈 가능성이 내재한 교육정보 위락(edu infotainment) 기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또한, 뮤지엄을 좁은 의미의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인정하는 박물관을 모두 포괄하는 학술용어로 사용함으로써 화합을 다지고 상호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관점에서 운영·관리되고 지도·감독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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